비트코인을 비축하고 있는 상장사가 반년 동안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K33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2024년 12월에서 2025년 6월 사이 BTC를 보유한 상장 기업 수가 70개에서 134개로 늘었으며, 총 24만 4991 BTC를 매집했다. 이 같은 추세는 과거 기업들의 금 보유를 늘린 흐름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스위스 소재 암호화폐 은행 아미나(Amina) 최고재무책임자 마이크 포이는 "과거 기업들이 금을 보유하면서 투자자들에게 간접 투자 기회를 제공했던 것처럼 현재는 비트코인을 통해 비슷한 기회를 주고 있다. 이런 전략이 지속 가능한지는 시장 및 규제 환경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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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BTC 보유 상장사 반년새 2배 껑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