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올해 2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내며 지난달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한 가운데, 도이체방크가 급락의 주요 원인 다섯 가지를 분석했다.
도이체방크는 현지 보고서를 통해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 확대,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입장 지속(12월 금리 인하 확률 약화), ▲미국의 디지털 자산 규제 지연 및 상원의 '디지털 자산 시장 투명성 법안' 진전 둔화, ▲기관 투자자의 자금 유출, ▲장기 보유자의 수익 실현 매도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도이체방크는 특히 '큰손' 투자자들의 이탈과 초기 채굴자 등 장기 보유자의 차익 실현이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심리를 유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