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스마트 프록시 플랫폼 알마낙은 12일 에어드롭 도중 시스템 오류와 DDoS 공격이 발생해 토큰 수령과 지갑 생성이 일부 지연됐다고 밝혔다고 PANews가 전했다. 원래 UTC 기준 12시 15분에 시작 예정이던 토큰 수령 기능은 약 20분 지연돼 12시 35분부터 가동됐다. 이 과정에서 약 1,100명의 사용자가 '대기 중(PENDING)' 상태를 경험했다. 현재 시스템은 정상화됐고, 사용자들의 토큰은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CoinGecko에 따르면, 시스템 오류 여파로 알마낙 토큰 가격은 24시간 기준 약 80% 급락해 0.034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알마낙은 앞서 델피 랩스(Delphi Labs) 등으로부터 845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