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조사기관 카이코(Kaiko)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이 소수의 중앙화 거래소에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바이낸스에 대한 의존도가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카이코는 이러한 유동성 집중이 시장 변동성이 클 때 연쇄적 위험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이코는 또 바이낸스가 구조적, 운영적, 법적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낸스는 현재 공식적인 규제를 받지 않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자금세탁방지 실패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유럽연합의 미카(MiCA) 라이선스를 아직 보유하지 않아 규제 리스크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