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주 경찰은 '크립토니타(Cryptonita)' 작전으로 이름 붙여진 단속을 통해 비트코인 강도 혐의로 8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매체 CriptoNoticias가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 중 한 작업자에게 자신이 비트코인 투자자라고 밝힌 뒤, 2024년 11월 무장 강도단에게 침입을 당했다.
범죄조직은 피해자를 협박해 약 5만4천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이체하게 만들었고, 약 3만6천2백 달러 상당의 트럭, 휴대전화, 노트북 등도 함께 절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디지털 자금 흐름을 추적한 끝에 이들이 자금 세탁을 목적으로 유령 회사를 설립한 사실을 밝혀냈다. 체포된 8명 중 다수는 과거 전과가 있으며, 건설업계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도주 중인 1명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