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 럼미스 미국 상원의원이 암호화폐 기업들이 연준의 '간소화된' 마스터 계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 은행 시스템에서 배제되던 현상이 해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럼미스는 “월러 연준 이사의 간소화된 마스터 계좌 제안은 이른바 '작전명 초크홀드 2.0'을 끝내고 결제 시스템 혁신의 길을 열어준다”고 평가했다.
앞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지난 10월 열린 결제 혁신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및 핀테크 기업, 심지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기관도 연준과 유사한 형태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다만, 이 계좌에는 일부 제한 조건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작전명 초크홀드 2.0(Chokepoint 2.0)'은 미국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기업들의 은행 접근을 어렵게 만들어온 규제 관행을 의미하는 용어로, 업계 내에서는 탈은행화 우려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