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컨설팅업체 챌린저(Challenger, Gray & Christmas)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이 1월 발표한 정리해고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18% 급증한 108,4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말기였던 2009년 이후 1월 수치로는 가장 많다. 감원 증가 배경으로는 계약 감소와 경제 전망 불확실성이 지목됐다.
업체 관계자는 “보통 1분기에 구조조정 수요가 몰리긴 하지만, 올해는 그 폭이 유난히 크다”며 “대부분의 감원 계획은 2025년 말부터 결정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26년에 대한 고용 불안 심리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감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업종은 운송 업계로, UPS 관련 인력 31,243명이 포함됐다. 이어 기술 업계에서는 22,291명의 감원이 있었으며, 이 중 아마존이 1만6천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의료 업종 역시 Medicaid 및 Medicare 환급 축소로 인해 감원이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