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의 취약점을 찾아내고 수정 방안을 제시하는 인공지능 보안 에이전트 ‘Codex Security’를 공개했다.
오픈AI는 금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Codex Security가 네트워크·애플리케이션 전반의 보안 취약점을 식별하고, 실제 코드 수정 전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안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도구가 “대규모로 운영되도록 설계됐으며, 개발자가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패치를 제공해 개발 인력이 더 고차원적인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에 따르면 Codex Security는 이미 오픈소스 코드 저장소를 스캔해 보안 취약점을 탐지·분석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로써 대형 조직의 코드베이스를 상시 점검하는 자동화 보안 레이어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평가다.
이번 출시로 Codex Security는 앤트로픽(Anthropic PBC)의 ‘Claude Code Security’와 직접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Claude 기반 보안 도구 역시 취약점 탐지와 수정 제안을 지원하며, 지난달 공개 당시 관련 사이버보안 종목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당시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와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주가는 각각 8% 떨어진 바 있다.
AI 기반 코드·보안 자동화 도구가 빠르게 상용화되면서, 전통적인 사이버보안 서비스 업체들은 중장기적으로 사업 구조 조정과 AI 활용 전략 재정비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