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ks.live 소속 매크로 연구원 Adam이 X를 통해 “이번 주 목요일 새벽 2시(한국시간)에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FOMC)이 예정돼 있지만, 선물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동결 가능성을 99%, 다음 회의에서도 97%로 보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연준의 직접적인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Adam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약 7만4,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도 중립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는 연준의 향후 스탠스에 따라 비트코인이 6만8,000~8만 달러 사이에서 큰 폭의 가격 변동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 매파(긴축) 시나리오: 점도표에서 2026년 기준 예상 금리 경로상 기준금리 인하가 1회 혹은 0회에 그칠 경우, 시장의 완화 기대가 약해지고 유동성 축소 우려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 지지선 재테스트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2. 비둘기파(완화) 시나리오: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통제 가능” 또는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 등을 언급해 완화적 메시지를 줄 경우, 유동성 기대가 개선되며 비트코인이 8만 달러선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3. X 변수(의장 교체 리스크):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케빈 워시(Kevin Warsh)의 정책 성향은 파월보다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가장 경계하는 것은 ‘정책 공백기’나 ‘매파 성향 인사로의 교체’라며, 4월 회의 전까지 기관 자금이 위험 회피에 나설 경우 알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이 특히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Adam은 이러한 변수를 감안하면, 향후 두 달간 연준이 직접적으로 금리를 크게 움직이지 않더라도 기대 인플레이션과 유동성 전망 변화만으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요동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