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팔란티어(Palantir)의 메이븐(Maven) 인공지능 시스템을 공식 ‘기록 사업(program of record)’으로 지정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국방부 스티브 펜버그(Steve Feinberg) 부장관은 최근 다른 국방 관계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 같은 방침을 통보하고, 메이븐의 지위를 격상해 각 군 및 부대에 걸친 통합·배치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록 사업’ 지정은 해당 시스템을 핵심 전력으로 인정하고 예산과 도입 절차를 정식 프로그램 수준에서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메이븐은 미 국방부 작전 체계 전반으로의 확대 적용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팔란티어의 메이븐은 디지털 임무 통제 플랫폼으로, 방대한 센서·정찰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표적 식별과 공격 우선순위 결정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이미 이란 전쟁 초기 단계에서 약 1000개 목표물 타격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