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보가 AI 에이전트의 온체인 작업 수행을 지원하는 '코보 에이전트 지갑'을 출시했다고 PANews가 보도했다.
이 지갑은 인간-기계 인증 프로토콜과 모듈형 스킬 프레임워크를 적용했으며, 각 작업을 실행 범위와 종료 조건이 명확한 동적 계약 방식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코보는 인프라 차원에서 해당 조건을 강제해 에이전트의 오작동이나 권한 남용 위험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보안 강화를 위해 다자간 연산(MPC) 방식도 도입했다. 코보는 에이전트가 손상되거나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잘못된 출력을 내거나 자격 증명이 유출돼도 유효한 서명을 독자적으로 생성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코보 에이전트 지갑은 랭체인, OpenAI Agents SDK, Claude MCP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와 연동되며, 이더리움, 베이스, 아비트럼, 옵티미즘, 폴리곤, 솔라나를 포함한 80개 이상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이번 출시는 AI 에이전트의 자율 실행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온체인 자산 관리와 거래 자동화에 필요한 보안 통제 장치를 강화하려는 흐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