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재무부가 암호화폐 자산을 외환 관리 체계에 처음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PANews에 따르면 남아공 재무부는 자본흐름관리규정 2026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번 초안은 통화 및 외환법에 근거해 기존 외환 통제 체계를 개편하는 내용으로, 암호화폐를 감독 대상에 포함해 위험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안에는 자금세탁 방지, 테러자금 조달 방지, 불법 금융흐름 억제를 위한 OECD와 FATF 권고 사항을 반영하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면제, 허가, 적용 조건을 구체화하고 규정 위반 시 행정 처벌을 도입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재무부는 발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정된 이메일로 의견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를 기존 외환 규제 틀 안으로 편입해 제도권 관리 범위를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