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외국산 전력 인버터·로봇 관련 제한 조치에 반발하며 맞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상적인 국제 교역 상품을 국가안보 문제로 확대해 기업 간 거래를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로봇과 전력 인버터가 정상적인 국제 상품이며 미국을 포함한 각국이 무역에서 이익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은 국가안보 개념을 일반화해 정상적인 상업 거래를 방해하고, '디커플링과 공급망 단절'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미국의 조치를 "전형적인 시장 왜곡이자 일방적 괴롭힘"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미국에 관련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잘못된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상무부는 미국이 입장을 고수할 경우 중국이 단호히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대응 수단이나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 시장 해석
미국의 외국산 전력 인버터·로봇 제한 조치를 둘러싸고 미·중 통상 갈등이 다시 부각됐다. 중국은 해당 품목을 정상적인 국제 교역 상품으로 규정하며 미국의 조치가 시장 왜곡과 공급망 단절을 키운다고 주장했다.
💡 전략 포인트
향후 관전 포인트는 미국이 관련 제한 조치를 유지할지, 중국이 실제 대응 조치를 내놓을지 여부다. 중국 상무부가 구체적인 대응 수단이나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 만큼 후속 발표의 품목, 범위, 시행 시점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 용어정리
- 전력 인버터: 전력을 다른 형태로 변환해 전기 설비나 기기의 운용에 쓰는 장치다.
- 디커플링: 국가나 기업 간 경제·공급망 연결을 줄이거나 끊는 흐름을 뜻한다.
- 일방적 괴롭힘: 상대국과의 협의보다 자국 조치를 앞세워 상대 기업이나 산업에 압박을 가한다는 비판적 표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