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캔바가 AI 기능 제공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늘면서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을 20%로 하향했다.
멜라니 퍼킨스 캔바 최고경영자는 이용자의 AI 기능 수요가 예상보다 컸지만, 단위 비용을 낮추고 수익 모델을 정비하기 전까지 관련 기능의 대규모 출시를 늦추겠다고 밝혔다.
캔바는 지난 4월 캔바 AI 2.0을 공개한 뒤 단일 작업 비용을 약 90% 줄였으나, AI 이용자가 생성한 디자인 수가 이전 버전의 3배로 늘면서 비용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피치북 애널리스트는 캔바와 피그마 사례가 AI 추론 비용이 기존 소프트웨어 산업의 낮은 한계비용 구조를 흔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피그마의 2분기 잉여현금흐름 마진은 1분기 27%에서 14%로 낮아졌으며, 3분기 매출 증가율 전망도 48%에서 36%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