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해운사 머스크(Maersk)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과 연간 이익 전망 상향 발표 뒤 장중 8% 급등했다고 CNBC가 13일 보도했다.
머스크의 2분기 순이익은 12억60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로 전년 동기 5억8600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매출은 157억6000만 달러(약 22조3000억원)로 1년 전 131억3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머스크는 올해 기초 에비타(EBITDA) 전망을 기존 80억~100억 달러에서 105억~125억 달러(약 14조9000억~17조7000억원)로 높였다. 기초 영업이익(EBIT) 전망도 20억~40억 달러에서 45억~65억 달러(약 6조4000억~9조2000억원)로 상향했다.
머스크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와 운임 흐름이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 갈등에 따른 비용 부담에도 상업 전략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