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비리(Bilibili)가 2031년 만기 전환선순위채 7억 달러(약 9499억원) 발행을 추진한다. 텐센트(Tencent)는 이 가운데 2억 달러(약 2714억원)를 인수하기로 했다.
비리비리는 4일 보도자료에서 이번 전환선순위채 발행이 시장 여건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진행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동시 델타 환매 △텐센트 보유 주식 환매 △콘텐츠 이해·추천·창작 등 AI 역량 강화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리비리는 텐센트가 보유한 클래스Z 보통주 약 4억 달러(약 5428억원) 규모도 같은 금융기관을 통해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주식 배치에서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주식 배치 대금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비리비리는 차입 주식 일부를 되사는 데 약 1억 달러(약 1357억원), 텐센트 보유 기존 주식 일부를 되사는 데 2억 달러를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이사회는 이를 위해 최대 3억 달러(약 4071억원) 규모의 별도 특별 주식 환매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