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0.09%대로 소폭 축소됐다.
7월 5일 8시 7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09%를 기록했다.
전일 −0.43%에서 상승 전환된 수치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프리미엄도 대체로 0.01~0.13% 수준으로 유지되며, 국내외 가격 격차가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반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매수세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108148달러 / 1억4802만4500원 / +0.09%
이더리움(ETH): 2442696.86달러 / 344만4500원 / −0.01%
솔라나(SOL): 202378.88달러 / 20만2525원 / +0.01%
엑스알피(XRP): 3042.62달러 / 3044.5원 / +0.00%
도지코인(DOGE): 223.54달러 / 223.85원 / +0.09%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거나 낮게 형성되는 가격 괴리 현상이다. 현재 수준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흐름과 일정 부분 연동되어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회복은 심리적 안정을 반영하며, 과도한 급등 없이 점진적인 매수 움직임이 지속 중인 모습이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볼린저밴드 기준 상단은 11만0738달러, 하단은 10만1534달러, 중심선은 10만6136달러(20일 이동평균선)에 위치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8148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중심선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단기 매수세를 시사하며, 상단 밴드 돌파 가능성도 열려 있다. 다만 상승 속도는 진정되며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상단 밴드(11만0738달러) 돌파 가능성이 유효하며, 강한 추세 상승 시 추가 탄력이 기대된다. 반면 상승이 둔화될 경우 중심선(10만6136달러) 지지 여부가 단기 추세 지속 여부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중심선 붕괴 시 하단 밴드(10만1534달러)까지의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4.13으로 전일 52.41 대비 소폭 반등했다. 지난주 금요일(73.4)에 비해 낮지만, 과열권을 벗어난 상황에서 매수세 재유입이 나타나고 있는 흐름이다.
RSI가 50대 초중반에서 반등 흐름을 보이는 점은 단기 상승 여력 회복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중심선 위에서의 가격 안착 여부가 박스권 상단 돌파 시점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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