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9만 달러 초반서 숨 고르기…단기 지지선 유지 여부 주목

김민준 기자

2025.11.28 (금) 23:43

비트코인은 9만 달러 초반 박스권에서 거래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지지선 유지 여부가 향후 추세 전환의 열쇠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BTC), 9만 달러 초반서 숨 고르기…단기 지지선 유지 여부 주목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최근 반등에 성공하며 9만 1,000달러(약 1억 3,372만 원) 선에 안착했지만,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단기 상승 흐름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와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은 연저점 8만 달러(약 1억 1,757만 원) 구간에서 반등해 9만 300~9만 2,000달러(약 1억 3,251만~1억 3,523만 원)의 좁은 박스권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연초 가격인 9만 3,300달러(약 1억 3,716만 원)를 하회하고 있어 뚜렷한 추세 전환의 증거는 부족하다.

사모 자산운용사 스위스블록(Swissblock)은 "비트코인이 연초 가격 아래로 하락한 것이 진정한 추세 변화"라고 진단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8만 3,000~8만 5,000달러(약 1억 2,199만~1억 2,499만 원) 구간이 강력한 지지 영역이며, 이 구간에서 매수세가 나타나야 바닥 형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이 다시 9만 4,000~9만 5,000달러(약 1억 3,805만~1억 3,952만 원) 구간을 회복해야 상승 추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로선 거래량과 현물 매수세가 살아나야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약 1억 4,697만 원)를 뛰어넘는 것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요약하면, 현재 비트코인의 기술적 흐름은 중립에 가깝지만, 시장의 방향성은 향후 며칠간의 지지선 유지 여부와 저항선 돌파 가능성에 달려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9만 달러 초반에서 조정 중이며, 핵심 저항선과 지지선 반응에 따라 상승 또는 하락이 갈릴 전망이다. 아직 확고한 추세 전환은 감지되지 않는다.

💡 전략 포인트

단기 매수자는 8만 3,000~8만 5,000달러 지지 확인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보수적 투자자는 9만 5,000달러 돌파 후 진입이 유리할 수 있다.

📘 용어정리

- 연초 가격 (Yearly Open): 해당 연도의 첫 거래일 종가를 의미함

- 지지선/저항선: 가격이 멈추거나 반전되는 경향이 있는 주요 가격대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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