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2024년 6월 1일 12시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가장 두드러진 차익 거래 종목으로 PLUME, XEC, JST가 부각됐다. USDT 기준 1만 달러 포지션에서 발생 가능한 수익은 PLUME 243.56달러, XEC 226.88달러, JST 224.09달러에 달한다.
PLUME는 Gate.io에서 매수 후 Bithumb에서 KRW로 매도 시 약 0.59%의 프리미엄이 발생했으며, 전송시간은 6분 36초, 전송 수수료는 약 0.98달러로 확인됐다. 같은 코인을 Binance에서 매수 후 Bithumb에서 매도할 경우에도 약 221.95달러 수익이 가능하다.
XEC의 경우 Binance에서 매수 후 Bithumb에서 매도하면 약 0.43%의 프리미엄과 최대 226.88달러 수익이 발생한다. 전송 시간은 6분 35초, 수수료는 0.0032달러에 불과하다. Gate.io를 통한 거래도 218.04달러의 수익 가능성을 보였다.
JST는 Binance에서 매수 후 Upbit에서 매도 시 0.40% 프리미엄과 함께 약 224.09달러 차익이 가능하며, TRON 네트워크 활용으로 송금시간은 단 3초 수준이며 수수료는 2.16달러로 집계됐다.
프리미엄 Top 3 종목은 모두 엘릭서(ELX)로 나타났으며, Bybit에서 Bithumb으로 이동 시 최대 98.86%의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다. 가격 차이는 Bybit의 0.01626달러와 Bithumb의 0.04908달러 사이에서 발생했다. MEXC와 HTX에서도 유사한 프리미엄 구조가 관찰되며, Bithumb에서의 높은 거래 가격이 공통적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이들 차익 거래가 실현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 낮은 송금 수수료, 짧은 전송 시간, 그리고 활발한 거래량을 들며, 트레이딩 전 꼭 거래소의 출금 조건과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