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의 에이다(ADA) 가격이 하루 새 8% 가까이 급락했다. 하지만 일부 기술적 지표들은 오히려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어 관심이 모인다.
12월 초, 주요 암호화폐 대부분이 하락세를 겪는 가운데 에이다는 특히 큰 낙폭을 기록하며 0.40달러(약 587원) 아래로 하락했다. 이는 9월 중순 고점 대비 약 60% 낮은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150억 달러(약 22조 원)를 밑돌며, 에이다는 주요 종목 상위 10위권 재진입마저 위협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하락이 ‘저점 매수’ 기회일 수 있다고 평가한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스는 에이다 차트상 ‘TD 시퀀셜 지표’가 매수 신호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과매도 구간에서 상승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기술적 지표다.
또 다른 시장 분석가 마커스 코르니부스는 0.38~0.40달러 구간을 ‘수요가 가장 많은 지지선’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 구간이 유지된다면 분위기 반등의 발판이 될 수 있고, 0.55~0.60달러(약 807~881원)를 첫 저항 구간으로 지목했다. 이어 “만약 탄력이 붙는다면 0.82~0.85달러(약 1,204~1,247원)까지도 급등할 여지가 있다”고도 전망했다.
트레이더 스미스 역시 에이다 하락에도 불구하고 보유량을 늘렸다고 밝혔다. 그는 중장기적 목표를 3달러(약 4,405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며, 10배 성장 가능성을 내다봤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유의미한 신호들이 감지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30 아래로 떨어져 과매도 상태를 나타낸다. RSI는 0~100 사이의 수치로, 30 이하이면 반등의 가능성이 높고, 70 이상이면 과열로 판단돼 하락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편 거래소 순유출입량 지표도 긍정적인 방향을 가리킨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간 중앙화 거래소에서 유출된 에이다 량이 유입량보다 현저히 많았다. 이는 투자자들이 자산을 장기 보유를 위한 자기보관 방식으로 옮기고 있음을 의미하며, 단기 매도 압력을 줄이는 요인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을 거듭하는 가운데, 일부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데이터는 에이다의 반등 여지를 암시하고 있다. 결국 단기적 하락이 장기 매수 기회로 될 수 있을지, 향후 추세 전환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 시장 해석
에이다는 강한 조정을 받았지만, RSI와 거래소 순유출입량 등 일부 지표는 바닥 시그널을 점차 강화하고 있다. 수요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기술적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 전략 포인트
단기 지지선 0.38달러(약 558원)를 주목해야 한다. 해당 구간 방어 여부에 따라 다음 상승 파동이 열릴 수 있으며, 중기 저항은 0.55달러(약 807원)로 예상된다.
📘 용어정리
TD 시퀀셜: 가격변동 추세를 수치화해 과매수·과매도 구간을 알리는 기술적 분석 지표
순유출입량(Exchange Netflow): 거래소로의 입출금 차이를 분석해 매도 압력 여부를 판단하는 온체인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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