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67.5%로 집계되며 추가 인상 전망을 앞섰다. 시장은 추가 긴축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당장 9월에는 동결 쪽에 더 높은 확률을 두고 있다.
CME 페드워치는 한국시간 14일 오후 11시46분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유지할 확률을 67.5%, 25bp 인상할 확률을 32.5%로 산출했다. CME 페드워치는 30일물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에 반영된 시장의 금리 경로 기대를 확률로 보여주는 지표다.
10월 회의에 대한 기대도 동결 쪽이 우세했다. 같은 지표에서 10월 금리 동결 확률은 53.3%였고, 25bp 인상 확률은 39.8%, 50bp 인상 확률은 6.8%로 집계됐다. 25bp는 기준금리 0.25%포인트를 뜻한다.
연준 일정상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그다음 회의는 10월 27~28일이다. 9월 회의는 경제전망요약이 함께 나오는 회의로 예정돼 있어 금리 결정뿐 아니라 위원들의 금리 경로 인식도 확인되는 자리다.
금리 기대는 달러 유동성과 위험자산 선호를 통해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페드워치 확률은 선물 가격을 바탕으로 한 시장 기대치이며 연준의 공식 결정은 아니다. 이후 물가와 고용 지표, 연준 인사 발언에 따라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검증 출처: CME FedWatch, Federal Reserve FOMC calendar, MarketWat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