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고(BitGo) 유럽 법인이 알유니티(AllUnity)와 제휴해 기관 고객 대상 유럽 규제형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접점을 넓힌다.
포어사이트뉴스는 19일 오후 5시43분 비트고 자회사 비트고 유럽(BitGo Europe GmbH)이 독일 금융감독청(BaFin) 규제를 받는 유럽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알유니티와 협력한다고 전했다. 비트고 유럽은 알유니티 스테이블코인의 첫 매수자이자 기관 유동성 파트너가 된다.
이번 제휴로 비트고 유럽은 알유니티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발행하고 상환할 수 있다. 요건을 갖춘 비트고 유럽 고객은 비트고 유럽의 인프라와 플랫폼을 통해 알유니티의 비즈니스 민트 계정(Business Mint Account)에 연결된다. 대상 자산은 유로 기반 EURAU, 스위스프랑 기반 CHFAU, 스웨덴크로나 기반 SEKAU다.
이 구조는 기관 고객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결제, 자금 관리, 거래 운영에 필요한 현지 통화 기반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둔다. 비트고 유럽의 수탁·플랫폼 인프라와 알유니티의 발행·상환 계정을 연결해 규제형 스테이블코인 접근 경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알유니티는 DWS, 플로우트레이더스(Flow Traders), 갤럭시(Galaxy)가 공동 설립한 회사다. 회사는 유럽연합 암호자산시장규제(MiCAR)에 맞춘 전액 준비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상품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비트고는 기관 고객에게 수탁 지갑, 스테이킹, 거래, 금융,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이다. 비트고는 앞서 WBTC 크로스체인 서비스 제공자를 체인링크 CCIP로 바꾼 바 있다. 이번 제휴는 비트고가 유럽 법인을 통해 수탁과 유동성 접근을 함께 묶는 기관 서비스를 확대하는 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