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가 26일 65로 내려왔지만 시장 심리는 여전히 ‘탐욕’ 구간에 머물렀다. 전날 74에서 9포인트 하락하며 과열에 가까웠던 투자심리가 한 단계 식은 흐름이다.
얼터너티브미(Alternative.me)는 26일 기준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가 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지수는 74였다. 이 지표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을 뜻한다.
공포·탐욕 지수는 비트코인(BTC)과 주요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를 하나의 숫자로 압축해 보여주는 참고 지표다. 가격 자체보다 시장 참여자의 반응을 보여준다. 얼터너티브미는 변동성, 시장 모멘텀과 거래량, 소셜미디어 반응, 비트코인 도미넌스, 검색 트렌드 등을 지표 산정 요소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수치는 전날보다 낮아져 단기 심리 과열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65는 여전히 탐욕 구간이다. 전날 74와 비교하면 지수는 낮아졌지만, 시장 심리는 탐욕 구간으로 분류된다.
지수의 절대값보다 변화 폭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74에서 65로 낮아진 것은 탐욕 구간 안에서도 심리 강도가 약해졌다는 뜻이다. 다만 아직 중립이나 공포 구간으로 내려온 것은 아니어서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공포·탐욕 지수는 매일 갱신된다. 본지는 앞서 [공포·탐욕 지수가 24일 73을 기록하며 최근 1년 고점권에 다가섰다고](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6606)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