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가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 본사를 방문한 영상을 공개하고 협업을 예고했다. 영상에는 스포츠 항목을 선택하는 장면이 담겼다.
중국 크립토 매체 테크플로(TechFlow)는 르브론 제임스가 5일 오후 2시53분 한국시간 기준 X에 폴리마켓 본사를 방문한 영상을 올리고 "Coming Soon"이라는 문구를 남겼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폴리마켓 화면의 가상자산, 스포츠, 경제, 문화, 날씨, e스포츠 항목이 나타났다.
협업 형태와 공개 일정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공개된 내용은 본사 방문 영상, 협업을 암시한 문구, 스포츠 항목 선택 장면이다.
폴리마켓은 정치, 경제, 스포츠 등 특정 사건의 결과를 두고 이용자가 확률을 거래하는 예측시장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결과에 따라 정산되는 계약을 사고팔며, 시장 가격은 특정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참여자들의 평가로 해석된다.
이번 사안은 르브론 제임스가 폴리마켓 본사 방문 영상에서 스포츠 항목을 선택하고 협업을 암시한 문구를 남겼다는 점에 한정해 확인됐다.
이번 예고는 폴리마켓이 스포츠 분야 접점을 넓히는 흐름과도 이어진다. 본지는 앞서 폴리마켓이 미국 주요 스포츠 리그와 데이터 제휴를 넓히면서 스포츠 예측시장을 둘러싼 규제 충돌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측시장은 스포츠 팬 참여를 넓힐 수 있다는 평가와 도박 규제의 사각지대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동시에 받는다. 특히 스포츠 이벤트 계약이 금융상품인지, 주별 스포츠 베팅 규제 대상인지에 대한 해석은 미국 내에서도 엇갈려 왔다.
테네시주 스포츠베팅위원회가 칼시(Kalshi), 폴리마켓, 크립토닷컴(Crypto.com)에 스포츠 예측시장 상품 제공 중단을 통보한 사례도 있다. 본지는 이 사안을 두고 연방 단일 규제와 주별 스포츠 베팅 면허 체계의 충돌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자 반응도 갈렸다. 테크플로는 일부 X 이용자가 르브론 제임스의 폴리마켓 협업에 부정적 의견을 냈고, 일부 팬은 협업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반대 의견은 르브론 제임스가 쌓아온 가족 친화적 이미지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격이 맞지 않는다는 취지였다. 반면 지지 의견은 스포츠 예측시장과 대중 스포츠 스타의 결합을 새로운 팬 참여 방식으로 보는 흐름이다.
한국 독자에게 이번 사안은 특정 코인 가격보다 스포츠와 예측시장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확인된 내용은 르브론 제임스의 본사 방문 영상과 스포츠 항목 선택 장면, 협업을 암시한 문구다.
르브론 제임스와 폴리마켓의 협업이 서비스, 캠페인, 콘텐츠 중 어떤 형태로 공개될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