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마켓메이커 윈터뮤트(Wintermute)가 폰스(PONS) 토큰을 300만 달러(약 40억원) 넘게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가중평균가격(TWAP) 방식의 매수 정황과 함께 온체인 유동성 공급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캄(Arkham)은 윈터뮤트가 TWAP 전략으로 폰스를 사들이고 있으며 현재 보유액이 300만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고 판뉴스(PANews)는 5일 전했다. 아캄은 윈터뮤트가 온체인에서 폰스 시장조성에 나설 가능성도 함께 추정했다.
TWAP은 큰 주문을 일정 시간에 나눠 체결하는 거래 방식이다. 단일 시점에 주문이 몰릴 때 생길 수 있는 가격 충격을 줄이기 위해 기관 투자자와 마켓메이커가 활용하는 전략으로 통상 쓰인다.
폰스는 로빈후드 체인에서 거래되는 토큰이다. 로빈후드 체인 생태계에서 관련 토큰 거래가 늘면서 폰스의 수수료 환류 구조와 유동성 흐름도 함께 주목받아 왔다.
본지는 앞서 [폰스 총공급량의 29%가 소각됐고 수수료 일부가 매입에 쓰이는 구조](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400418)를 보도했다. 당시 보도에서 폰스는 로빈후드 체인 기반 토큰 발행 플랫폼으로 소개됐다.
이번 관측은 로빈후드 체인 생태계에서 폰스 거래와 유동성 흐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나온 온체인 동향이다. 다만 아캄이 밝힌 내용은 지갑 보유와 매수 방식에 관한 관측이며, 윈터뮤트의 공식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다.
윈터뮤트는 기사 원자료에서 암호화폐 마켓메이커로 언급됐다. 마켓메이커는 거래 시장에서 매수·매도 주문이 원활히 맞붙도록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마켓메이커의 토큰 보유 확대는 해당 자산의 거래 환경 변화와 연결해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특정 지갑의 보유 규모만으로 실제 시장조성 개시 여부나 가격 흐름을 단정할 수는 없다.
폰스 거래와 유동성에 미칠 영향은 윈터뮤트의 공식 입장이나 추가 온체인 흐름을 통해 판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