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금융시장 폭락설이 X에서 확산하고 있다. 게시물은 연준 정책과 장기 국채금리, 미국 정부 부채, 유동성을 위험 요인으로 들며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위험자산의 급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코인피디아는 해당 게시물이 시장 분석가의 전망을 담은 것이라며, 10월 5일 실제 폭락이 일어난다는 근거는 아니라고 전했다. 게시물은 S&P500 차트와 ‘베너 사이클’을 비교해 시장 충격 가능성을 제기했다.
게시물 작성자는 연준의 금리 인상과 동결·인하 모두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금리가 오르면 차입 비용과 장기 국채금리가 높아져 성장과 정부의 부채 상환에 압박을 줄 수 있고, 금리를 동결하거나 내리면 물가 압력이 되살아나 향후 긴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논리다.
작성자는 장기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약 40조달러(약 5경3880조원)의 미국 정부 부채도 시장 압력 요인으로 들었다. 연준이 장기적으로 일본과 비슷한 통화정책 딜레마에 놓일 가능성도 거론했다.
미국 총공공부채가 40조달러를 넘은 뒤 재정 해법 논쟁이 이어진 상황에서도 부채 규모만으로 비트코인 가격 변화를 단정할 수는 없다는 점이 다뤄졌다. 이번 게시물 역시 비트코인 하락 경로로 가상자산 시장 고유의 악재보다 금융시장 전반의 유동성 위축을 제시했다.
게시물은 장기금리 상승으로 유동성이 줄면 투자자들이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주식·채권·은·비트코인을 강제 매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인피디아는 이 경고가 특정 날짜의 폭락을 보장하거나 확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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