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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RWA 퍼프 시장, 2025년 10월 이후 100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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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바닥에 놓인 금괴와 원유 시료 / TokenPost.ai

온체인 실물연계자산(RWA) 무기한 선물 거래량이 2025년 10월 이후 100배 넘게 늘었다. 캐슬랩스는 2026년 8월 온체인 RWA 퍼프 거래량을 1230억달러(약 165조원), 전체 온체인 거래량의 15%로 집계했다.

캐슬랩스(Castle Labs)는 10월 1일 공개한 81쪽 분량의 ‘Mapping the Perpetual Trading Ecosystem’ 보고서에서 무기한 선물 시장이 가상자산을 넘어 주식·원자재·상장 전 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리서치 애널리스트 Noveleader와 공동창업자 Francesco가 작성했다.

보고서가 집계한 최근 30일 퍼프 거래량은 현물 거래량의 4.7배였고, 전체 가상자산 거래량의 82% 이상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중앙화거래소(CEX) 거래량은 4조5600억달러(약 612조4080억원), 탈중앙화거래소(DEX)는 6145억달러(약 82조5274억원)였다. DEX의 퍼프 거래 비중은 2024년 4%에서 2025년 12월 14.25%까지 높아졌다.

온체인 미결제약정은 151억8000만달러(약 20조3867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종료되지 않은 파생상품 계약 규모를 뜻한다. 플랫폼별 DEX 미결제약정 비중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56% 이상으로 가장 컸고, 아스터(Aster) 9.7%, 베리에이셔널(Variational) 6.2%, 라이터(Lighter) 5.7%가 뒤를 이었다.

RWA 퍼프는 주식과 원자재, 상장 전 기업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무기한 선물이다. 보고서에서 RWA는 2026년 7월 퍼프 거래량의 27% 이상을 차지했다. 9월 10일 거래량 상위 10개 자산 가운데 7개도 RWA였으며, 나스닥100과 금의 24시간 거래량 합계는 14억달러(약 1조8802억원)를 넘고 미결제약정은 8억5000만달러(약 1조1416억원)였다.

이 가운데 90%는 Trade.xyz와 베리에이셔널에서 발생했다. 본지가 앞서 2026년 7월 온체인 무기한 선물 거래에서 RWA가 차지한 비중을 다룬 보도에서 제시한 수치와는 집계 기준이 같다고 확인되지 않아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거래 비용은 일부 CEX와 비슷하거나 낮았다. 100만달러(약 13억4300만원) 주문 기준 하이퍼리퀴드의 슬리피지는 3.7bp로 바이낸스 3.8bp, OKX 4.5bp, 바이비트 4.6bp와 비슷하거나 낮았다. 수수료를 포함한 거래 비용은 하이퍼리퀴드가 CEX보다 1~24% 낮았고, 테이커 수수료가 없는 라이터는 60% 이상 낮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거래소 간 가격 차이는 위험 요인으로 제시됐다. 기준 시장이 닫히는 주말에는 가격 차이가 최대 30bp까지 벌어졌다. 상장 전 기업 시장에서는 앤트로픽 가격 차이가 379bp, 오픈AI는 569bp에 달했다.

캐슬랩스는 인센티브의 갑작스러운 종료, 차별화 부족, 취약한 제품 경쟁력, 마켓메이커와 유통 파트너 확보 실패도 주요 위험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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