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30일 체인 수익 2340만달러…테더 비중 97.8%
트론의 최근 30일 체인 수익은 2340만달러(약 309억원)로 집계됐다. 트론 내 스테이블코인 규모의 97.8%는 테더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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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트론)(TRX)의 최근 30일 체인 수익이 2340만달러(약 309억원)로 집계됐다. 트론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규모 가운데 테더 비중은 97.8%다.
디파이라마(DefiLlama)는 20일까지 집계한 트론의 최근 30일 체인 수익을 약 2340만달러로 표시했다. 같은 기간 수익은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의 합계보다 컸다고 미국 매체 24/7 월스트리트는 전했다.
이 수익 지표는 이용자가 낸 수수료 가운데 소각된 트론의 가치를 반영한다. 기업의 영업이익이나 토큰 보유자에게 지급된 현금 수익을 뜻하지는 않는다.
디파이라마가 집계한 트론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규모는 약 950억달러(약 125조7800억원)다. 이 가운데 테더(USDT)가 차지하는 비중은 97.8%로,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모의 비율이다. 거래 건수나 수수료에서 테더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트론은 거래에 필요한 에너지나 밴드위스가 부족하면 트론을 소각해 비용을 낸다. 앞서 트러스트월렛이 트론 전송에 필요한 에너지와 밴드위스를 자동 임대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용자가 수수료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소각 경로가 달라질 수 있어, 체인 수익만으로 이용자 부담이나 토큰 가치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24/7 월스트리트가 비교한 1달러 미만 가상자산 9종 가운데 트론은 최근 1년간 유일하게 가격이 올랐다. 상승률은 2.4%였으며, 당시 가격은 역대 최고가보다 23.5% 낮았다. 이 매체는 테더가 더 저렴한 네트워크로 거래를 옮길 가능성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지만, 이는 분석에서 제시한 가능성이다.
같은 비교에서 수이(SUI)는 최근 90일간 37.4%, 온도파이낸스(ONDO)는 2026년 들어 20.3% 상승했다. 수이는 총발행량 100억개 가운데 약 41억2000만개, 온도파이낸스는 100억개 가운데 약 48억7000만개가 유통 중인 것으로 제시됐다. 가격 변동률과 네트워크 수익, 향후 유통량은 서로 다른 지표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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