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누적 소각 19.01%…트론 생태계 4종 소각 공지 잇따라
JUST(JST)
저스트렌드 DAO가 10월 16일 저스트 1억7072만개를 소각해 누적 소각량이 초기 공급량의 19.01%에 이르렀다. 같은 달 썬·비트토렌트·윙크의 소각 결과도 공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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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TRX) 생태계 토큰 네 종류의 바이백·소각 결과가 10월 중 잇따라 공지됐다. 이 가운데 저스트(JST)의 누적 소각량은 초기 공급량의 19.01%에 이르렀다.
저스트렌드 DAO(JustLend DAO)는 10월 16일 저스트 1억7072만3144개를 소각했다. JUST는 5차 바이백·소각 완료 공지에서 5차까지의 누적 소각량이 18억8197만3007개로 초기 총공급량 99억개의 19.01%라고 밝혔다. 바이백·소각은 프로젝트가 수익으로 토큰을 사들여 소각 주소로 보내 유통 공급에서 빼는 방식이다.
JUST가 제시한 소각 시점의 추정 가치는 2353만1749달러(약 316억원)다. 이하 원화 환산은 11월 4일 달러당 1341.52원 기준이다. 이 금액은 소각한 토큰을 당시 가격으로 평가한 값이다. 과거 매입에 실제로 쓴 돈과는 다른 지표다.
공지에 적힌 재원 내역과도 차이가 난다. 공개된 재원 내역의 합계와 소각 추정 가치에 차이가 있다는 점은 본지가 앞서 짚었다. 2026년 3분기 순수익 928만216달러와 과거 수익 배정분 1034만249달러를 더하면 1962만465달러(약 263억원)로, 소각 추정 가치보다 적다. 공지는 이 차이의 산정 내역을 설명하지 않았다.
저스트의 소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7월 17일 4차 소각 당시 누적 소각량은 17억1124만9863개, 총공급의 17.29%였다. 같은 시기 비트토렌트와 윙크링크는 분기별 재매입·소각 일정을 제시했고, 10월에 두 프로젝트의 첫 소각이 실행됐다.
SUN.io는 썬 52차 소각을 완료했다고 공지했다. SUN.io가 발표한 이번 소각 물량은 723만2977.17개다. 재원이 된 수익의 산정 기간은 7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이며, 2021년 12월 첫 회차 이후 누적 소각량은 6억8578만165.49개다.
비트토렌트(BTT)는 10월 16일 약 21조6216억개를 소각했다. 비트토렌트는 소각·브랜드 개편 발표에서 첫 바이백·소각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소각 시점의 추정 가치는 약 760만달러(약 102억원)로 제시했다.
윙크링크(WINkLink)는 10월 19일 윙크(WIN) 673억5736만4510개를 첫 회차에서 소각했다. 트론스캔(TRONSCAN) 소각 대시보드는 4일 오후 3시 53분(한국시간) 갱신 기준으로 과거 기록을 포함한 윙크의 누적 소각량을 726억5551만355개로 표시했다. 첫 회차 물량과 전체 누적량은 집계 범위가 달라 서로 바꿔 쓸 수 없다.
이번 기록은 저스트·썬·비트토렌트·윙크 각 토큰의 프로젝트별 소각량이다. 트론 자체의 공급 감소량으로 합산할 수 없고, 소각 기록만으로 수요가 늘었거나 가격이 올랐다고 판단할 수도 없다.
금액을 볼 때는 평가 시점도 구분해야 한다. 트론스캔 대시보드의 달러 표시는 조회 시점 가격으로 계산한 현재 가치다. 매입 당시 지출액과 다른 지표여서 네 토큰의 표시 금액을 더해 누적 매입액으로 쓸 수 없다.
저스트의 향후 소각 재원은 달라질 예정이다. JUST는 10월 23일 소각 메커니즘 개정 공지에서 재무부에 최소 5000만달러(약 671억원)를 남기고, 저스트렌드의 스테이킹·SBM 수익과 GasFree 수익 등을 저스트 매입 재원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같은 공지에서 잉여금 2034만달러(약 273억원)를 2026년 4분기부터 네 차례에 나눠 투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네 차례 집행은 아직 발표된 계획 단계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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