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9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8만 9천 달러대를 유지하며 강세 흐름을 보였고,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레버리지 청산과 금리 정책 변화, 규제 이슈 등 주요 변수는 시장에 혼재된 신호를 보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8% 상승한 89,425.99달러, 이더리움은 1.44% 상승한 3,018.50달러를 기록했다. 리플(+0.76%), BNB(+1.44%), 솔라나(+0.37%), 도지코인(+0.90%), 카르다노(+0.97%) 등 주요 알트코인이 상승했지만 트론은 0.22% 하락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3조 277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비트코인 점유율은 59.00%, 이더리움 점유율은 12.03%로 모두 소폭 상승했다.
24시간 전체 거래량은 1,118억 달러로 집계됐고, 디파이는 시가총액 736.03억 달러, 거래량 141.56억 달러로 14.84% 증가했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2,847.19억 달러, 거래량은 1,122.48억 달러로 2.82% 증가했으며, 파생상품 거래량은 9,386.79억 달러로 전일 대비 5.31% 늘어났다.
같은 기간 총 3억 2,12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고, 롱과 숏 포지션 청산 규모는 거래소마다 엇갈렸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이 약 8,650만 달러로 최대 청산 규모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7,209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도지코인, 제캐시, HYPE 등 일부 코인도 가격 변동성과 함께 청산이 발생했다.
정책 측면에서는 미국 SEC와 CFTC가 디지털 자산 시대의 규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통합된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공조에 나섰으며, 미국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이 논의됐다. 또한,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하며 금리 인하 기조를 일시 중단했다.
기술적 측면에선 대형 자금 이동이 있었다. 익명 지갑 간 3,785 비트코인(약 3.4억 달러) 이체가 확인됐고, 코인베이스는 전 직원 자녀에게 1,0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그 외에도 코인베이스는 문버즈 BIRB 무기한 계약 거래 개시를 예고했으며, 솔라나 검증자 노드 수는 800개 이하로 감소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밈코인 및 TRUMP 토큰 열풍에 대해 투기적 성격을 지적하며 암호화폐 산업의 방향성을 재차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별도의 김치 프리미엄 공시는 없으나, 비트코인 국내 가격은 1억 2,834만원으로 해외와 근접한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