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이 스테이킹 수익을 결합한 새로운 이더리움 투자 상품을 출시했다. 기관급 검증자들이 운영하는 네트워크 구조를 기반으로 개인 투자자도 규제된 환경에서 이더리움(ETH)과 스테이킹 보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블룸버그와 나스닥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이 출시한 ‘아이셰어즈 스테이킹 이더리움 트러스트(ETHB)’는 3월 13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 상품은 약 59만3천 주가 거래되며 약 1550만달러(약 232억 원)의 첫날 거래량을 기록했다.
기관 검증자가 운영하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
이번 상품의 핵심은 ‘기관급 검증자’ 운영 구조다. 피그먼트(Figment),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그리고 비트와이즈가 소유한 어테스턴트(Attestant)가 이더리움 네트워크 검증 노드를 운영한다.
검증자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처리하고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테이킹 보상이 펀드 수익으로 이어지며, 펀드 투자자에게 분배된다.
블랙록에 따르면 펀드 자산 구조는 약 80%가 스테이킹된 이더리움(ETH)이며 나머지 20%는 비스테이킹 상태로 유지된다. 스테이킹 보상은 월 단위로 투자자에게 지급된다.
보관(커스터디)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담당한다.
첫날 거래 무난…솔라나 상품보다는 낮아
시장에서는 첫날 성적을 ‘무난한 수준’으로 평가한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출시 첫날 거래 규모에 대해 “ETF 신규 상품 기준으로 매우 견고한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출시된 솔라나 기반 스테이킹 ETF보다는 규모가 작았다. 지난해 10월 상장된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는 첫날 5540만달러의 거래를 기록했고, 렉스-오스프리 SOL+스테이킹 ETF도 3370만달러 규모로 데뷔했다.
블랙록은 상장 이전부터 약 1억670만달러(약 1600억 원)의 초기 자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연 4% 목표 수익률…수수료 인하로 초기 투자 유도
ETHB는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통해 약 연 4%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검증자가 네트워크에 참여해 받는 보상이 펀드 수익의 기반이 된다.
상품 수수료는 연 0.25%다. 다만 블랙록은 출시 초기 투자 유치를 위해 첫해 동안 운용 자산 25억달러까지는 수수료를 0.12%로 낮추기로 했다. ETF 시장에서 흔히 사용되는 ‘초기 수수료 할인 전략’이다.
이번 상품으로 블랙록의 암호화폐 ETF 라인업도 확장됐다. 데이터 업체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는 2024년 출시 이후 약 630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고,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도 약 120억달러가 유입됐다.
다음 단계는 비트코인 수익형 ETF
블랙록은 추가적인 암호화폐 ETF도 준비 중이다. 회사는 현재 ‘비트코인 프리미엄 인컴 ETF’를 신청한 상태다. 해당 상품은 비트코인 선물에 커버드콜 옵션 전략을 활용해 옵션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만드는 구조다.
이번 ETHB는 기존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와 달리 ‘스테이킹 보상’이라는 수익 요소를 추가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시장에서는 이 상품이 새로운 자금을 끌어들일지, 혹은 기존 블랙록 이더리움 ETF 자금이 이동하는 수준에 그칠지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자금 흐름은 향후 몇 주 동안 누적 유입 데이터가 쌓이며 확인될 전망이다.
🔎 시장 해석
블랙록이 스테이킹 수익을 포함한 이더리움 ETF '아이셰어즈 스테이킹 이더리움 트러스트(ETHB)'를 나스닥에 상장하며 기관 기반의 새로운 암호화폐 투자 모델을 제시했다.
개인 투자자도 규제 환경에서 이더리움 가격 상승과 스테이킹 보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첫날 거래량은 약 1550만 달러로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으며 기존 솔라나 스테이킹 ETF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 전략 포인트
ETHB는 자산의 약 80%를 실제 스테이킹된 ETH로 운용해 연 약 4% 수준의 보상을 목표로 한다.
출시 초기에는 수수료를 0.25%에서 0.12%로 낮추는 전략을 통해 기관 및 개인 투자자 유입을 유도한다.
기관 검증자가 직접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로 신뢰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기존 이더리움 ETF 대비 '수익형 구조'라는 차별성이 향후 자금 이동 여부의 핵심 변수다.
📘 용어정리
스테이킹(Staking): 이더리움 같은 지분증명 방식 블록체인에서 코인을 맡기고 네트워크 검증에 참여하며 보상을 받는 구조.
검증자(Validator):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확인하고 블록을 생성해 보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노드.
커버드콜 전략: 자산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판매해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투자 전략으로 ETF 수익 모델에 활용된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블랙록의 ETHB ETF는 기존 이더리움 ETF와 무엇이 다른가요?
기존 이더리움 ETF가 단순히 ETH 가격 추종에 집중했다면 ETHB는 실제 이더를 스테이킹하여 발생하는 네트워크 보상을 투자 수익에 포함시킨 상품입니다. 즉 가격 상승 가능성과 스테이킹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스테이킹 이더리움 ETF는 개인이 직접 스테이킹하는 것과 어떻게 다른가요?
개인이 직접 스테이킹하려면 최소 32ETH와 노드 운영 기술이 필요하지만 ETF 구조에서는 기관 검증자가 이를 대신 수행합니다. 투자자는 주식처럼 ETF를 매수하는 것만으로 스테이킹 수익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Q.
ETHB ETF의 목표 수익률과 수수료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ETHB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보상을 기반으로 연 약 4%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합니다. 기본 수수료는 연 0.25%이며 출시 초기 1년 동안 운용 자산 25억 달러까지는 0.12%로 낮춰 투자 유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