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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온 바이오, 펜타곤에 ‘엔톨리모드’ 브리핑…정부 조달 계약으로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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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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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온 바이오가 급성 방사선 증후군 치료 후보 ‘엔톨리모드’ 개발 현황을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브리핑하며 정부 조달 가능성을 부각했다.

FDA 지정 및 애니멀 룰 기반 BLA 추진과 생산 확대를 내세웠지만, 실제 조달 계약 체결과 허가 진전이 관건으로 꼽힌다.

 발리온 바이오, 펜타곤에 ‘엔톨리모드’ 브리핑…정부 조달 계약으로 이어질까 / TokenPost.ai

발리온 바이오, 펜타곤에 ‘엔톨리모드’ 브리핑…정부 조달 계약으로 이어질까 / TokenPost.ai

발리온 바이오(VBIO)가 급성 방사선 증후군(ARS) 치료 후보물질 ‘엔톨리모드’를 앞세워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과 접촉했다. 회사는 후기 단계 바이오 기업으로 전환을 마친 직후 핵심 파이프라인과 정부 조달 가능성을 부각하며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발리온 바이오는 28일(현지시간) 엔톨리모드 개발 현황을 미 국방부 고위 지도부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엔톨리모드는 TLR5 작용제로, 방사선 노출 이후 생존율을 높이는 차세대 의료 대응 수단으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1억4000만달러 이상, 원화 약 2068억 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약 3560만달러, 원화 약 526억 원은 미국 정부의 비희석성 자금 지원이다.

개발 진척도도 적지 않다. 회사는 비인간 영장류 시험 42건, 인체 대상 약 300명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과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고, 동물실험 결과를 근거로 허가 심사가 가능한 ‘애니멀 룰’ 경로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허가 신청(BLA)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발표는 발리온 바이오의 기업 전환과도 맞물린다. 회사는 옛 티빅 헬스 시스템즈에서 사명을 바꾸고, 4월 28일부로 후기 단계 바이오 제약사 중심 구조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티커 변경 이력도 반영돼 시장에서는 과거 TIVC에서 현재 VBIO로 전환된 기업으로 인식된다.

발리온은 생산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2025년 12월 약 1630만달러, 원화 약 241억 원에 CDMO 자회사 벨로시티 바이오웍스를 인수했고, 엔톨리모드 생산 규모를 50리터 기준 200배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정부 비축 물량 확보나 긴급 조달 계약을 염두에 둔 행보다.

특히 회사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생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 등과 전략국가비축물자(SNS) 조달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비희석성 자금 기반의 ‘세 자릿수 백만달러’ 규모 매출 이벤트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실제 조달 계약 체결과 규제 허가 진전 여부다. 엔톨리모드는 정부 수요가 뚜렷한 분야에 놓여 있지만, 바이오 기업 가치 재평가는 결국 허가와 매출 가시성에서 결정된다. 발리온 바이오가 이번 펜타곤 브리핑을 계기로 방사선 대응 체계의 핵심 공급 후보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탈리티 바이오파마, 500만달러 증권 발행 한도 확보

같은 VBIO 티커를 쓴 과거 비탈리티 바이오파마 사례도 있다. 다만 이는 현재 나스닥 상장사 발리온 바이오와는 별개의 이력으로 봐야 한다. 비탈리티 바이오파마는 과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S-1 등록 효력 발생 승인을 받아 트라이튼 펀즈와 최대 500만달러, 원화 약 73억8600만 원 규모의 지분형 자금 조달 라인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조달 자금은 소아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 ‘VBX-100’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회사는 주당 매입 단가를 직전 5거래일 중 가장 낮은 일일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의 85%로 정했고, 회차당 최대 25만달러씩 주식을 매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보통주가 DTC 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거래 효율성과 결제 편의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VBX-100은 2021년 8월 FDA로부터 소아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 지정은 7년 시장 독점권, 세제 혜택, 개발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당시 회사는 100개가 넘는 칸나비노이드 계열 화합물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위장관 질환 치료제 개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결국 ‘VBIO’라는 동일 티커 아래에도 시기별로 전혀 다른 기업 서사가 존재한다. 현재 시장에서 주목받는 쪽은 발리온 바이오의 엔톨리모드와 정부 조달 기대감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티커만 볼 것이 아니라 기업 변경 이력과 사업 구조, 핵심 자산이 무엇인지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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