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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3860만달러 늘어난 온도파이낸스, 토큰화 ETF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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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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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파이낸스가 최근 1년간 토큰화 ETF 발행사 가운데 시가총액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 증가액은 3억3860만 달러(약 4839억원)로 집계됐다.

 책상 위 온도파이낸스 상징 코인과 서류 / TokenPost.ai

책상 위 온도파이낸스 상징 코인과 서류 / TokenPost.ai

온도파이낸스(ONDO)가 최근 1년간 토큰화 ETF 발행사 가운데 가장 큰 시가총액 증가액을 기록했다. 증가액은 3억3860만 달러(약 4839억원)로 집계됐다.

우블록체인은 5일 토큰터미널(Token Terminal) 데이터를 토대로 온도파이낸스가 발행사별 1년 시가총액 증가액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bStocks는 1억180만 달러(약 1455억원), xStocks는 8590만 달러(약 1228억원)로 뒤를 이었다.

토큰화 ETF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블록체인상 토큰 형태로 구현한 상품이다. 개별 주식이 아니라 S&P500과 나스닥100, 비트코인 현물 ETF, 채권·원자재 ETF 등 기초자산 묶음에 온체인으로 접근하도록 설계된다.

토큰터미널은 토큰화 ETF를 토큰화 주식 시장 안의 ETF 참조자산 범주로 분류했다. 이 범주의 시가총액은 2023년과 2024년 초까지 작은 규모에 머물렀지만 2025년 하반기부터 빠르게 늘어 2026년 5월 약 4억 달러(약 5716억원)에 도달했다.

당시 전체 토큰화 주식 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13억 달러(약 1조8577억원)였다. 토큰화 ETF가 차지한 비중은 약 31%로 집계됐다.

주요 상품도 온도파이낸스에 집중됐다. 토큰터미널이 제시한 상위 5개 토큰화 ETF에는 온도파이낸스의 IBITon과 SPYon, QQQon, IVVon, xStocks의 SPYx가 포함됐다.

IBITon은 비트코인(BTC) 현물 ETF를, SPYon과 QQQon, IVVon은 미국 대표 지수형 ETF를 각각 참조한다. 토큰화 상품을 통해 기존 ETF의 가격 변동에 온체인으로 노출되는 구조다.

온도파이낸스는 2026년 3월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과 협력해 5개 ETF를 토큰화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Franklin Focused Growth ETF(FFOG) △Franklin U.S. Large Cap Multifactor Index ETF(FLQL) △Franklin Responsibly Sourced Gold ETF(FGDL) △Franklin High Yield Corporate ETF(FLHY) △Franklin Income Equity Focus ETF(INCE)다.

온도파이낸스는 2026년 5월 온도 글로벌 마켓의 총예치가치(TVL)가 10억 달러(약 1조4290억원)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솔라나(SOL)와 이더리움(ETH), BNB체인에서 260개 이상의 토큰화 미국 주식과 ETF를 제공한다.

온도파이낸스는 각 토큰이 미국 등록 브로커딜러가 보관하는 기초 증권으로 뒷받침된다고 밝혔다. 온도파이낸스는 앞서 퍼블릭체인 밖에서 거래를 처리하는 오프체인 실행망도 공개했다.

xStocks는 626개 주식·ETF와 350억 달러(약 50조150억원) 이상의 거래량, 24시간 거래, 기초자산 1대1 담보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바이낸스 아카데미는 bStocks를 BTech Holdings Limited가 발행하고 규제 수탁기관에 보관된 미국 주식으로 1대1 뒷받침되는 토큰화 증권으로 설명했다. 본지는 앞서 bStocks의 최근 1주일 거래량이 61억2300만 달러를 기록하고 거래가 QQQ에 집중됐다고 전했다.

토큰화 ETF가 실제 ETF 보유와 동일한 권리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온도파이낸스는 온도 글로벌 마켓 토큰이 미국 증권법에 따라 등록되지 않았으며 등록이나 면제 요건 없이는 미국인에게 판매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토큰 보유자는 기초자산의 경제적 노출을 얻지만 해당 주식이나 ETF를 직접 보유하거나 받을 권리는 갖지 않는다.

상품별 권리와 수탁·환매 조건, 투자 가능 지역은 발행사와 법적 구조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 거주자의 이용 가능 여부도 각 발행사와 거래 플랫폼의 약관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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