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초안이 보상 구조를 제한하면서 서클(Circle)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월가에서는 ‘근본적 위협은 아니다’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은 단기 충격에 반응했지만, 핵심 수익 모델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다.
미국 의회의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초안은 스테이블코인 보유에 따른 이자형 보상을 사실상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티은행은 2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해당 규정이 서클(CRCL)의 성장 속도를 둔화시킬 수는 있지만 투자 논리를 훼손할 수준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피터 크리스티안센(Peter Christiansen)은 “확장에는 일부 제약이 될 수 있지만 ‘투자 근거를 무너뜨리는 요인’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보상 제한에도 ‘핵심 수익 구조’는 유지
초안은 은행 예금 이자와 유사한 형태의 보상을 금지하되, 거래나 결제 활동에 연계된 제한적 보상은 허용한다. 특히 제3자 플랫폼을 통한 보상에 대한 규제가 핵심이다.
시티는 이 부분이 서클의 직접적인 순이익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서클은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 준비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 대부분을 코인베이스($COIN) 같은 유통 파트너와 공유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다만 보유 인센티브가 약해지면서 단기적으로 USDC 유통량과 2차 시장 유동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티는 “스테이블코인의 채택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는 유통량이 아니라 거래량”이라고 강조했다.
주가 급락…시장 해석 엇갈려
실제로 시장은 과민 반응을 보였다. 서클 주가는 화요일 약 20% 급락하며 100달러 수준까지 내려왔다. 시티는 해당 종목에 대해 ‘높은 위험’ 등급과 함께 목표가 243달러(약 36만6,885원)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스테이블코인 수익 모델 전반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테더의 ‘빅4 회계 감사’ 및 미국 시장 확장 계획까지 겹치며 불안 심리가 확대됐다.
그러나 월가 중개사 번스타인은 이번 하락이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번스타인은 “투자자들이 ‘누가 수익을 얻고, 누가 이를 배분하는지’를 혼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USDC 준비금에서 발생하는 이익은 서클이 가져가고, 실제 이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주체는 코인베이스 같은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코인베이스는 타격, 서클은 제한적 영향
번스타인에 따르면 이번 규제의 직접적인 영향은 코인베이스에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약 3.5% 수준의 USDC 수익 상품은 구조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클은 애초에 보유자에게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모델을 유지해 왔다. 2025 회계연도 기준 서클은 준비자산에서만 26억4,000만 달러(약 3조9,745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또한 USDC는 지난 2년간 약 300억 달러에서 800억 달러로 성장했는데, 이는 이자 수익이 아닌 거래, 결제, 담보 활용 수요에 기반한 것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현재 상원과의 협상에서 공개적인 반대는 피하면서도 초안에 대한 불만을 내부적으로 전달하는 등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이번 규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보상 중심 경쟁’에는 제동을 걸 수 있지만, USDC와 같은 결제·거래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활용도 자체를 흔들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시장은 단기 충격 이후 다시 ‘실제 사용성’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재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 시장 해석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초안이 보상 구조를 제한하면서 단기적으로 시장 충격과 주가 하락이 나타났지만, 월가에서는 서클의 핵심 수익 모델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평가
투자자들은 ‘보상 제공 주체’와 ‘수익 창출 주체’를 혼동하며 과도한 우려를 반영
💡 전략 포인트
단기적으로는 USDC 유통량 감소 및 유동성 축소 가능성 존재
장기적으로는 거래·결제 기반 사용성이 핵심 지표로 재평가될 가능성
직접 타격은 서클보다 코인베이스 등 보상 제공 플랫폼에 집중될 전망
주가 급락 구간은 과민 반응에 따른 변동성 구간으로 해석 가능
📘 용어정리
스테이블코인: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된 암호화폐
USDC: 서클이 발행하는 대표 스테이블코인으로 준비자산 기반 운영
준비자산 수익: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하는 국채·현금 등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
보상 구조: 사용자에게 이자 형태로 수익을 제공하는 메커니즘 (주로 거래소/플랫폼이 담당)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스테이블코인 보상 제한이 왜 중요한가요?
보상 제한은 사용자에게 이자처럼 제공되는 수익을 줄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 매력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다만 서클은 직접 보상을 주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핵심 수익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Q.
서클의 실제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서클은 USDC 준비자산(국채, 현금 등)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으로 돈을 벌며, 이 수익 일부를 코인베이스 같은 파트너와 공유합니다. 사용자 대상 보상은 주로 이런 플랫폼이 제공합니다.
Q.
이번 규제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곳은 어디인가요?
보상 상품을 직접 제공하는 코인베이스 같은 플랫폼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서클은 기존부터 이자 지급 모델이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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