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1896개 몰수 신청…중국 검찰, 영국 압수분 대상
중국 검찰이 첸즈민 관련 자산의 몰수를 신청했다. 신청 목록에는 비트코인 6만1896.41552945개가 포함됐으며, 몰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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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검찰이 첸즈민 관련 자산의 몰수를 신청했다. 신청 목록에는 비트코인(BTC) 6만1896.41552945개가 포함됐지만, 법원의 몰수 결정이나 피해자 반환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톈진시 제2중급인민법원은 2026년 9월 28일 톈진시 인민검찰원 제2분원의 신청을 접수하고 10월 13일 사건을 공고했다. 펑파이신문은 법원 공고와 검찰 신청 내용을 보도했다. 검찰은 피해 투자자에게 법에 따라 반환할 자산을 제외한 나머지를 몰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청 목록에는 비트코인캐시(BCH) 7만2745.79502개와 리플(XRP) 360만5989.9995개도 들어 있다. 현금과 보석, 은행 잔액, 투자 포트폴리오도 포함됐다. 법원은 주요 범죄지가 톈진시 허둥구라고 보고 사건을 접수했다.
비트코인 6만1896.41552945개는 중국 검찰이 몰수를 신청한 수량이다. 영국 검찰청은 압수된 비트코인이 6만여 개라고 발표해 두 수치를 같은 값으로 볼 수는 없다.
검찰 신청서에는 첸즈민이 2014년 4월부터 2017년 8월까지 톈진란톈거루이전자과학기술(天津蓝天格锐电子科技有限公司)을 내세워 허위 재테크 상품을 판매했고, 모집액이 403억7800만 위안 이상이라는 주장이 담겼다. 이는 검찰 신청서에 적힌 주장으로, 이번 몰수 절차에서 새로 확정된 사실은 아니다.
영국에서는 압수 자산을 놓고 민사 환수 절차가 진행 중이다. 피해 투자자들의 권리 판단에 중국법을 적용하도록 한 영국 고등법원 판결은 개별 피해자의 소유권이나 반환액을 확정하지 않았다. 앞서 본지도 중국 검찰의 몰수 신청과 톈진 법원 접수를 보도했다.
영국 검찰청은 2025년 11월 첸즈민이 불법 취득 가상자산 취득·보유와 비트코인 자금세탁 등 두 범죄에 유죄를 인정해 징역 1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고 발표했다. 검찰청은 압수 규모가 6만여 비트코인이라고 밝혔으며, 형사 선고 뒤에도 자산 동결·환수를 위한 민사 절차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톈진 법원의 공고 기간은 6개월이다. 피해 투자자는 법원이 지정한 위챗 미니프로그램에서 이해관계인으로 소송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법원은 참여하지 않아도 추징 자산에서 반환금을 받을 권리에는 영향이 없다고 공고했으며, 공고 기간이 끝나면 몰수 신청을 심리할 예정이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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