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아닌 ‘유통’이 승부처”…보안·법률·블록체인 전문가 진단
13일 해시드오픈리서치·해시드가 해시드라운지에서 개최한 세미나 ‘플랫폼으로서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패널세션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패는 유통 설계에 달려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보안·법률·인프라 각 분야 전문가들은 유통 구조를 중심으로 입체적 해법을 제시했다.

해시드오픈리서치(HOR)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설립한 웹3 싱크탱크 및 컨설팅·리서치 기관이다. HOR는 연구 활동 외에도 강남 '해시드 라운지'에서 정책 포럼과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웹3 빌더와 정책 입안자를 잇는 커뮤니티 허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3일 해시드오픈리서치·해시드가 해시드라운지에서 개최한 세미나 ‘플랫폼으로서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패널세션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패는 유통 설계에 달려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보안·법률·인프라 각 분야 전문가들은 유통 구조를 중심으로 입체적 해법을 제시했다.
현준혁 BD는 “기업과 금융권의 공격적인 채택이 이어지면서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전면 확산은 시간문제”라며 “기업은 프로그래머블 머니를 전략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 통화청의 규제 관할을 받는 XUSD와 XSGD의 발행사 스트레이츠엑스의 공동창업자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경제를 작동시키는 필수 인프라이며 복잡성보다 단순한 현금 1대1 담보 모델이 결국 신뢰를 얻는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준비해야 할 지급결제 인프라다.” “2030년 전후 최소 1조 달러, 현재의 3배 이상 성장할 것이다.”
마루는 프라이버시와 컴플라이언스를 동시에 해결하는 레귤레이티드 오픈 체인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확산의 성패는 규제 내장형 인프라에 달려 있다.”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금융도 의도 기반으로 재편되며 디지털 자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매 중심 구조로는 한계가 있다며 도매급 FX 정산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손경희 부사장은 “기존 금융의 실행 레이어를 확장하는 것이 넥스트 파이낸스”라고 말했다. “월렛 중심 구조로 퍼블릭 금융 네트워크까지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교수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핵심은 발행인 건전성과 준비자산”이라고 말했다. 은행 중심의 모델에 대해서는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은행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모델을 추진할 유인이 충분한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병덕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확산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통화주권과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원적 규제와 속도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 경제에는 즉시 결제되는 코드화된 돈이 필수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그 인프라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