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엔, AI 기반 크립토 슈퍼앱으로 글로벌 출시

| 손정환 기자

에지엔이 초대 전용 단계를 종료하고 거래 인사이트, 소셜 시그널, 실시간 온체인 분석을 통합한 최초의 AI 슈퍼앱으로 글로벌 출시를 선언했다.

하루 백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베타 테스트를 마친 에지엔은 이제 초대 코드나 대기자 명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AI 네이티브 시장 정보 플랫폼인 에지엔은 실시간 소셜 센티먼트, 온체인 분석, 모듈형 특화 AI 에이전트를 단일 AI 기반 워크플로우로 통합했다.

프레임워크 벤처스, 노스 아일랜드 벤처스, 포털 벤처스, 하이브마인드 캐피털 파트너스, 문락 캐피털의 지원을 받은 에지엔은 시장에서 새로운 인텔리전스 프레임워크를 도입했다. 실시간으로 시장을 분석하고 트렌드 이전에 시그널을 감지하며 혼돈을 확신으로 바꾸는 트레이더를 위한 모듈형 추론 엔진이다.

에지엔의 공동 창업자 션 타오는 "에지엔은 트레이더들이 더 스마트하고 빠른 결정을 내리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시장 전체와 모든 참여자로부터 인사이트를 수집하고 학습해 우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에지엔은 독자적인 효율적 의사결정 가이던스 모델(EDGM)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는 사용자 쿼리를 실시간으로 가로채 의도를 파악하고 특화된 에이전트와 관련 데이터 소스를 통해 처리하는 경량 시스템이다.

에지엔은 실시간 검색, 모멘텀 레이더, 크라우드소싱 인사이트 피드, '아우라'로 알려진 동적 크라우드소싱 인텔리전스 레이어 등 4가지 핵심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모듈들은 EDGM에 의해 연결되어 연속적인 인식 루프를 형성한다.

에지엔은 향후 에젠틱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제3자 개발자들이 에지엔의 멀티 에이전트 인프라 위에 AI 에이전트, 맞춤형 워크플로우, 전략 모듈을 게시할 수 있는 무허가형 환경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