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 $META)가 개인 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싱가포르에서 출시했다. 현지 이용자는 이메일·일정·인스타그램을 연결해 여러 단계의 작업에 활용할 수 있고, 쇼핑·교통·여행 서비스 연동 기능은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메타는 27일 공식 발표에서 뮤즈를 싱가포르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이용자는 iOS·안드로이드 앱과 muse.ai에서 서비스를 쓸 수 있으며, AI 안경 지원은 추후 제공할 예정이다.
메타는 뮤즈가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결된 앱과 웹에서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Gmail·Google Calendar·Instagram에 연결할 수 있으며, Google Calendar는 일정 조율에, 인스타그램에 저장한 콘텐츠는 작업 참고에 활용할 수 있다.
현지 연동 파트너로는 쇼피(Shopee), 그랩(Grab),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 아고다(Agoda), 숍백(ShopBack), 클룩(Klook), 트립닷컴(Trip.com), 라자다(Lazada)가 제시됐다. 메타는 쇼피와 라자다에서 상품 조사와 가격 비교를 하고, 그랩마트(GrabMart)로 장보기 계획을 세우거나 그랩 다인 아웃(Grab Dine Out)으로 식당을 찾는 사례를 들었다.
여행 분야에서는 싱가포르항공과 아고다, 클룩, 트립닷컴의 여행·예약 서비스를 살펴보는 활용 방식도 소개했다. 다만 파트너 명단에 포함됐다고 모든 기능을 출시일부터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메타는 연동 기능을 순차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메타는 연결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를 클라우드 전용 환경인 뮤즈 시큐어 VM(Muse Secure VM)에 보관하고, 에이전트가 실제 인증 정보를 보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구매 등 민감한 작업을 실행하기 전에 이용자 승인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뮤즈는 기본 사용 대부분이 무료이며, 더 많은 사용을 원하는 이용자를 위한 구독 요금제도 있다. 메타는 싱가포르 출시 발표에서 구체적인 요금을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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