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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비트코인 약세장 6월 종료”…12만5000달러 재도달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BTC)

갤럭시 리서치는 비트코인 약세장이 6월 끝났다고 판단하고, 12만5000달러 재도달 가능성을 제기했다. 50주 이동평균선 회복과 장기 보유 코인의 이동량 감소 등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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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평균선을 표시한 차트 옆의 비트코인 토큰 / TokenPost.ai

갤럭시 리서치는 10월 22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50주 이동평균선 위에서 5주 연속 주간 종가를 기록했으며, 약세장이 6월 끝났다고 판단하고 12만5000달러 재도달 가능성을 제기했다.

알렉스 손(Alex Thorn) 갤럭시 전사 리서치 책임자는 고객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약세장이 6월 끝났고, 비트코인은 과거 상승에 앞서 나타났던 축적 국면에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는 보고서를 26일 공개했다. 보고서는 12만5000달러가 이미 달성됐다는 뜻이 아니라 향후 가격 전망을 제시한 것이다.

갤럭시가 든 기술적 근거는 50주 이동평균선 회복이다. 비트코인은 이 평균선 아래에 44주 머문 뒤 10월 18일까지 5주 연속 주간 종가가 평균선을 웃돌았다. 50주 이동평균선은 최근 50주 가격의 평균을 이은 지표다.

갤럭시는 과거 20주 이상 평균선 아래에 머문 뒤 회복한 네 사례에서 비트코인이 이전 최고가를 다시 기록하기까지 33~83주가 걸렸다고 분석했다. 과거 사례가 이번에도 반복된다는 보장은 없다.

장기 보유 코인의 이동량도 감소했다. 갤럭시 집계에서 5년 이상 움직이지 않았던 비트코인의 월평균 이동량은 2024년 6만7000개, 2025년 4만7000개, 2026년 들어 3만4000개였다. 갤럭시는 이를 매도 압력이 줄어든 근거로 해석했지만, 코인의 이동 기록만으로 매매 목적을 알 수는 없다.

갤럭시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보유량이 6월 저점 이후 8만7000개 늘었다고 집계했다. 이는 가격 변화가 아닌 ETF 보유 비트코인 수량의 변화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유입과 기업 재무 수요가 시장 지지 요인으로 다뤄진 본지 보도도 있다.

보고서는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와 재정적자도 논거로 들었다. 갤럭시는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이 가치 희석을 방어할 수 있다는 논리가 강해졌다고 해석했다. 이는 갤럭시의 분석이며, 재정 부담만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단정할 수는 없다.

갤럭시는 전망을 바꿀 조건으로 10월 22일 기준 50주 이동평균선인 7만6540달러(약 1억141만원) 아래에서 주간 종가를 기록한 뒤 한 달 안에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와 현물 ETF 보유량이 122만개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를 제시했다. 12만5000달러 재도달은 갤럭시의 전망이며, 보고서의 판단 기준은 이후 시장 지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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