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Factory)가 코딩 에이전트 협업 플랫폼 HumanLayer를 인수하고 기존 서비스를 최소 30일간 운영하기로 했다. 이용자는 데이터를 내보내거나 팩토리로 옮길 수 있고, 공개된 코드를 직접 운영하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팩토리는 4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문에서 HumanLayer가 자사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덱스 호티(Dex Horthy)와 카일 미스텔(Kyle Mistele) HumanLayer 공동창업자는 공동 발표문에서 “뛰어난 엔지니어는 유연하게 조합해 쓸 수 있는 도구를 원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대규모 개발팀이 에이전트의 작업을 함께 계획하고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HumanLayer는 여러 코딩 에이전트의 작업을 개발팀이 함께 다루도록 만든 도구다. 작업별 대화 기록과 계획 문서, 코드 변경 내역을 한데 모아 보여주며, 개발자는 자신의 컴퓨터나 원격 환경에서 에이전트를 실행하고 팀원과 작업을 공유할 수 있다.
팩토리는 기업이 자체 인프라와 정책, 승인된 AI 모델 안에서 개발 작업을 운영하도록 돕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통합 대상은 여러 개발자가 에이전트 작업을 함께 관리하는 기능과 앱 안에서 계획·설계 문서를 공동 작업하는 기능, 코드 변경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능이다. 팩토리는 향후 몇 주 동안 통합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능들은 아직 통합 계획 단계다.
HumanLayer는 인수 발표에 앞서 10월 23일 핵심 코드를 공개했다. 당시 발표문은 공개 범위에 데스크톱 앱과 웹 앱, 에이전트를 실행하는 프로그램, 클라우드 API 등이 포함되며 아파치 2.0 라이선스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발표가 핵심 코드의 첫 공개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코드를 공개한 것과 자체 운영의 편의성은 별개다. HumanLayer는 Docker Compose를 이용한 자체 운영 방법을 제시했지만, 일부 외부 서비스의 접속 키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의존성을 선택 사항으로 바꾸는 작업도 예고했다.
HumanLayer는 전환 기간 동안 현재 플랫폼을 운영하며 데이터 반출과 팩토리 이전, 오픈소스 버전 자체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몇 달간 요금을 낸 유료 고객에게는 환불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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