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AMZN)의 클라우드 사업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027~2028년 인프라에 엔비디아(Nvidia·$NVDA) GPU 200만개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부 GB300 서버랙은 전력 부족으로 가동되지 못해 중간 창고에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6일(한국시간) AWS의 GPU 추가 배치 계획을 보도했다. 추가 물량에는 블랙웰 울트라(Blackwell Ultra)와 루빈(Rubin) 모델이 포함되며, 기존 100만개 이상 GPU 약정에 더해진다고 전했다.
본지도 앞서 AWS가 엔비디아 GB300 랙을 먼저 받아 전력 부족으로 일부를 창고에 보관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2026년 8월 작성된 내부 이메일에 AWS가 같은 달 약 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 규모의 GB300 서버랙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다른 8월 이메일에는 이후에도 관련 서버랙을 매달 약 30억 달러(약 4조200억원) 규모로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담겼다. 두 금액은 이메일 작성 당시의 예상치다.
50억 달러와 월 30억 달러는 실제 납품액이나 창고 보관 물량을 뜻하지 않는다. 실제로 창고에 보관된 장비 규모는 이 수치만으로 알 수 없다.
일부 AWS 데이터센터에는 서버랙을 놓을 공간이 있지만, 이를 가동할 전력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비는 시설의 전력 공급 여건이 갖춰질 때까지 중간 창고에 보관된다.
서버랙은 여러 AI 칩과 서버를 함께 설치하는 장비다. 장비를 확보해도 전원을 연결하지 못하면 AI 연산에 투입할 수 없다.
크립토브리핑은 AWS가 'Early Rack Receipt' 프로그램에 따라 2026년 8월 GB300 서버랙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크립토브리핑은 일부 AWS 시설의 전력 부족으로 GB300 랙 일부가 중간 창고에 보관된 것으로 전했다.
아마존은 2026년 현금 기준 자본지출을 약 2200억 달러(약 294조8000억원)로 예상했다. 이는 AI 서버랙만이 아니라 회사 전체의 설비투자 계획이다.
아마존 2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AWS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6.7% 늘었다. 매출 증가율은 서버랙의 실제 가동량을 나타내는 수치와는 다르다.
아마존 전체의 잉여현금흐름은 6월 말 기준 최근 12개월간 76억 달러(약 10조1840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AWS 단독의 분기 현금흐름이 아니다.
아마존은 2분기 실적 자료에서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 순유출의 주된 원인으로 유형자산 구매액 증가를 들었으며, 증가분은 주로 AI 투자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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