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오픈AI 지분 안 받은 건 실수” 회고

| 김하린 기자

샘 알트먼(Sam Altman) 오픈AI(OpenAI) CEO는 오픈AI 지분을 받지 않은 과거 선택을 두고 “실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분을 받지 않은 결정이 자신의 동기를 둘러싼 의문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3일 공개된 라지 샤마니(Raj Shamani)의 팟캐스트 ‘Figuring Out’ 대담에서 올트먼은 당시에는 지분을 갖지 않을 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사람들에게 혼란을 줬다고 돌아봤다. 오픈AI를 만드는 일은 예술가의 창작이나 운동선수의 훈련처럼 자신에게 중요하고 흥미로운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기술기업에 권력이 집중되는 데 대한 대중의 경계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을 향한 비판은 지나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오픈AI의 지배구조와 영리화를 둘러싼 논란을 두고는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앞서 공개 비판을 내놓은 바 있다.

오픈AI는 지배구조 설명 자료에서 2025년 10월 재자본화를 마쳤으며, 당시 오픈AI 재단이 오픈AI 그룹 지분 26%,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약 27%를 보유하고 나머지 47%는 현직·전직 직원과 투자자 몫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같은 자료에서 재단이 그룹 통제권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자료에는 올트먼 개인의 지분 보유 여부가 따로 적혀 있지 않다.

올트먼은 컴퓨팅 자원을 크게 늘린 결정도 되짚었다. GPT-4 훈련은 2022년 8월쯤 끝났고 공개까지 7~8개월이 남은 상황에서, 모델을 직접 써본 뒤 컴퓨팅 자원을 늘리는 데 회사의 미래를 걸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자원을 적게 확보하고 모델 규모를 천천히 키우는 선택지도 있었다. 오픈AI는 2023년 3월 14일 GPT-4를 공개했다.

초기 ChatGPT 시제품의 잔존율은 “5%쯤”이었다고 회고했다. 잔존율은 제품을 사용한 사람이 다시 이용하는 비율을 뜻한다. 대담에는 집계 기간과 표본 규모가 나오지 않았고, 올트먼은 당시 지표가 부정확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개가 너무 이르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계속 사용한 일부 이용자는 제품을 매우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모델과 인터페이스도 이후 개선됐다고 말했다. 오픈AI는 2022년 11월 30일 ChatGPT를 이용자 반응을 확인하는 연구 프리뷰로 공개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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