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美 미주리서 세금 면제 법안 기대에 3% 급등

| 손정환 기자

XRP가 현재 3% 이상 상승하며 2.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요인은 미주리주에서 논의 중인 하원법안 594호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비트코인과 XRP 등 가상자산 거래로 발생한 자본이득에 대한 세금이 면제된다. 이는 미국 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XRP 채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5년 들어 XRP 보유자 수는 11% 증가했으며, 이는 해당 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행 예약 사이트 트라발라닷컴은 최근 XRP를 결제 수단으로 채택했다. 이제 사용자들은 XRP로 호텔과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리플 팀은 기술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XRP는 코스모스와의 통합을 진행 중이며, EVM 사이드체인을 구축해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의 연결성을 높이고 있다.

리플의 커스터디 서비스는 이제 공유 MPC 월렛이라는 새로운 안전 저장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토큰화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부동산이나 주식 같은 실물 자산을 XRP 레저에서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가격 전망과 관련해 분석가 알리 차트는 XRP가 현재의 차트 패턴을 돌파할 경우 1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RSI와 스토캐스틱 RSI 같은 기술적 지표들도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어 곧 돌파가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