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혼란과 인플레이션 충격이 불가피하지만, 미-이란 갈등의 외교적 출구가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는 월가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시타델 시큐리티스의 매크로 전략가 노샤드 샤는 최근 'A Route to Resolution(해결을 향한 경로)'이라는 제목의 노트에서 딜 성사 혹은 결렬이라는 이분법적 시나리오를 넘어 제3의 경로를 제시하며 장기채 매수 포지션을 권고했다.
"미국 한발 물러서면 국제사회가 협상 주도"
샤는 향후 몇 주 내 미국이 한발 물러서고 국제사회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을 주도하는 시나리오를 유력하게 본다. 이 경우 이란 입장에서도 해협을 계속 봉쇄할 유인이 사라진다. 이란의 우선순위는 국가 기능을 유지하고 재건하는 쪽으로 옮겨갈 것이기 때문이다.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은 이번 분쟁에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는 점을 내세워 중재자로 나설 수 있으며, 일부 국가에는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방식의 광범위한 국제 합의 도출도 가능하다고 그는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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