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소 대비 중앙화 거래소 선물 거래량 비율이 6월 사상 최고치인 8%를 달성하며 DEX 플랫폼의 급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탈중앙화 거래소(DEX) 대비 중앙화 거래소(CEX) 선물 거래량 비율이 6월 사상 최고치인 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탈중앙화 거래소(DEX) 대비 중앙화 거래소(CEX) 선물 거래량 비율이 6월 사상 최고치인 8%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달 기록한 6.84%와 작년 같은 시기의 4.78%에서 상당히 증가한 것이다.
이는 물론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CEX 경쟁사들 대비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지배력의 결과다. 하이퍼리퀴드는 2025년 6월 2100억 달러 이상의 무기한 계약 거래량을 처리했으며, 이는 실제로 전월 대비 약 15%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같은 기간 바이낸스(Binance)의 무기한 계약 거래량은 전월 대비 약 20% 감소했다.
하이퍼리퀴드의 이러한 "상대적 강세"는 하이퍼리퀴드 대비 바이낸스 비율에서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현재 지난달 10.5%에서 상승한 11.3%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하이퍼리퀴드는 이달 무기한 계약 DEX 시장 점유율에서도 주목할 만한 부분을 되찾았다. 5월 말 하이퍼리퀴드의 시장 점유율은 69.77%였다. 약 한 달이 지난 현재 이 수치는 더욱 압도적인 75%에 달한다.
하이퍼리퀴드 외에도 APX 파이낸스(APX Finance)가 이달 DEX 대비 CEX 선물 거래량 증가에 기여했다. APX 파이낸스는 6월 34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 대비 약 350% 증가한 수치다. 이는 APX 파이낸스의 거래량이 4월 34억 달러에서 5월 75억 1000만 달러로 증가한 그 전달의 월간 120% 증가에 이어진 것이다.
APX 파이낸스 거래량 증가는 4월 10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된 "1단계 포인트 거래 마이닝"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6월 6일 출시된 마켓 메이커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복합적 영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APX 파이낸스는 2025년 3월 아스테루스(Astherus)와 합병하여 아스터(Aster)가 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