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2분기 흑자 전환…비트코인 30억원 매입 결정

| 토큰포스트

넥써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억원으로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663%, 직전 분기 대비 41.3% 늘었다.

순손실은 1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넥써쓰는 "지난 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넥써쓰는 지난 상반기 블록체인 메인넷 '어드벤처'와 통합 앱 '크로쓰x' 출시로 플랫폼 기반을 완성했고, '로한2', 'SHOUT!', '프로젝트 N'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온보딩 계약과 투자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또 파이드픽셀즈, 버스8 등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과 창작 환경을 확장했다.

넥써쓰는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할 스테이블코인 준비에 착수, 원화 기반 'KRWx' 명칭을 바이낸스의 BNB체인에 선제 등록하고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넥써쓰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 매입을 결의하고, 재무 전략으로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50:50 비율로 운용하기로 했다.

장현국 대표는 "개발사 투자와 파트너십으로 플랫폼 라인업을 확보하고,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며 "향후 게임 온보딩과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양축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