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블록웍스와 공동 개최 ‘오리진 서밋 2025’ 글로벌 연사 2차 라인업 공개

| 토큰포스트

IP를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 스토리(대표 이승윤)가 오는 9월 23일 서울 성수 앤더슨씨에서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Blockworks)와 공동 개최하는 ‘오리진 서밋 2025(Origin Summit 2025)’의 2차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 AI, 블록체인, 금융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새롭게 합류해 지식재산(IP)이 AI 시대 핵심 실물자산으로 부상하는 흐름과 80조 달러 규모 시장 전망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새로 발표된 연사에는 ▲현대 K팝의 설계자로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이자 A2O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트론(TRON) 창립자이자 HTX 글로벌 자문위원 저스틴 선(Justin Sun)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이자 탈중앙화 금융을 대표하는 사상가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포함됐다. 이들은 오리진 서밋에서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IP, 디지털 아이덴티티, 실물자산 토큰화, AI 기반 창작 경제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게 된다.

이 외에도 오리진 서밋에는 ▲블랙핑크의 총괄 프로듀서 테디가 창업한 ‘더블랙레이블’의 정경인 대표 ▲하이브 뮤직그룹 유동주 APAC 대표 ▲‘아기상어’를 제작한 더핑크퐁컴퍼니 이승규 공동창업자 공동창업자 ▲‘리니지의 아버지’라 불리는 송재경 넥슨 공동창업자 및 Verse8 고문 등이 연사 및 참석자로 참여한다. 또한 ▲샌딥 친찰리(Sandeep Chinchali) 스토리 최고 AI 책임자 ▲에이미 올덴버그(Amy Oldenburg) 모건스탠리 투자운용 신흥시장 주식 총괄 ▲레이헤인 샤리프-애스커리(Rayhaneh Sharif-Askary) 그레이스케일 매니징 디렉터 ▲루카 네츠(Luca Netz) 퍼지펭귄(PENGU) 창업자 ▲얏 시우(Yat Siu) 애니모카 브랜즈 회장 등 글로벌 금융 및 블록체인 업계 주요 인사들도 무대에 오른다.

스토리는 서울 행사 이후에도 전 세계에서 연이어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IP 경제 인사이트 허브’의 출발점으로 문화 콘텐츠 수출 강국이자 AI·로보틱스 혁신의 허브인 서울을 선택한 것. 실제로 2024년 한국의 문화 IP 수출액은 136억 달러에 달해 지난 10년간 3배 이상 성장했다. 또한 미국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챗GPT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구의 약 30%인 1,560만 명이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삼성, LG, 현대, SK 등 주요 기업들이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산업을 선도하며 근로자 1만 명당 1,012대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보급률을 기록하는 점도 한국을 주목하게 하는 이유다.

스토리 이승윤 대표는 “IP가 창작과 문화의 근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동성이 부족하고 단편적으로만 존재해 시장에서 제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오리진 서밋은 AI, 블록체인, 금융, 문화 리더들이 함께 모여 IP 실물자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토리는 최근 AI 훈련 데이터의 법적 투명성과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중앙 데이터 레이어 ‘포세이돈(Poseidon)’을 공개하고 글로벌 최대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로부터 1,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세계 2위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스토리 신탁 상품을 출시해 기관 투자자들의 $IP 접근성을 열었으며, 나스닥 상장사 헤리티지 디스틸링(Heritage Distilling)이 3억 6000만 달러 규모의 $IP 기반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전략을 발표하는 등 생태계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스토리의 $IP 토큰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주요 거래소를 비롯해 코인베이스, OKX, 바이비트, 쿠코인 등 글로벌 거래소에도 상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