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형 게임 및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게임 그 이상의 가치: 한국 게임 생태계 속 로블록스의 역할’ 보고서를 발표했다. 글로벌 경제자문기관 액세스 파트너십(Access Partnership)이 발간한 해당 보고서는 로블록스가 창작자를 지원하고, 경제 성장을 주도하며, 한국의 역동적인 게임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는 선도적인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게임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0.5%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연평균 성장률(8.7%)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의 약 60%가 게임을 즐기고 참여하는 한국 시장에서, 로블록스 역시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일례로 로블록스의 국내 일간활성사용자 수(DAU)는 2022년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18% 증가했다.
크리에이터 측면에서도 로블록스는 2024년에 수익 분배 자격을 획득한 130명 이상의 한국 크리에이터를 지원했고, 2022년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크리에이터들에게 지급된 총 수익 규모도 68% 증가했다. 개발자 환전 프로그램(Developer Exchange Program)을 통해 로블록스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한 금액은 총 2,080만 달러(한화 약 272억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2024년 기준 120개의 일자리를 지원하며 개발자를 꿈꾸는 국내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로블록스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통해 게임 개발의 장벽을 낮추는 등 한국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게임 디자인, 코딩, 디지털 기업가 정신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과정을 로블록스의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배우며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바로 150만 명 이상의 일간활성사용자(DAU)를 자랑하는 체험을 보유한 로블록스의 대표적인 UGC 스튜디오 벌스워크(Versework)와 독립 크리에이터에서 전문 개발자로 성장한 금무너(Gold_Octopus)다. 이들은 로블록스가 크리에이터들이 경력을 쌓고 글로벌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이와 더불어, 로블록스는 디지털 리터러시 및 안전한 온라인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국내 기관들과 협력하여 차세대 한국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측면에서도 로블록스는 2025년 3분기 기준 전 세계 1억 5,150만 명의 일간활성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한국 크리에이터들에게 활발한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크리에이터 대상 조사에 따르면 사용자 및 크리에이터 수익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 시장으로는 브라질, 미국, 영국 등이 있다. 로블록스는 한국의 디지털 경제 성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를 세계 무대로 전파하며 다른 K-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한국의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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