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hKey가 홍콩 증권거래소(HKEX)에 상장하며 아시아 최초의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로 기록됐다. 그러나 상장 직후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순탄치 않은 첫날을 보냈다.
홍콩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HashKey는 2억 600만 달러(약 3,042억 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마치고, 수요일(18일) HKEX 본보드에 정식으로 상장됐다. 공모가는 6.70홍콩달러(약 0.86달러·약 1,269원)로 책정됐다.
HashKey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번 상장은 회사의 글로벌 확장과 장기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아시아에서 최초로 IPO를 통해 상장한 디지털 자산 기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IPO는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홍콩 공모는 약 394배 초과 청약을 기록하며 2,400만 주가 판매됐고, 국제 공모 역시 5.5배 수요를 보이며 2억 1,650만 주가 매각됐다. 총 2억 4,000만 주 신주를 발행해 2억 600만 달러를 조달한 만큼, 시장의 기대감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상장 첫날 주가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구체적인 종가나 시가 대비 등락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는 ‘상장 효과’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HashKey는 현재까지 홍콩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일반 투자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수의 거래소 가운데 하나다. 이번 IPO를 계기로 향후 기업 인지도와 투자자 기반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HashKey의 성공적인 IPO는 아시아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권 진입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흐름이다. 다만 첫날 주가 부진은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규제 리스크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 전략 포인트
암호화폐 거래소의 상장은 같은 산업에 속한 다른 기업에게도 자본시장 접근의 선례를 제공한다. 규제 환경이 뒷받침되는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이 일반 대중에게 처음으로 주식을 판매하며 증시에 상장하는 절차. 자금 조달과 기업가치 제고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
공모 초과청약(Oversubscription): 기관이나 개인 투자자의 공모주 청약 신청이 실제 발행 주식 수를 초과한 경우를 의미. 일반적으로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의 표현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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