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모바일, SKR 토큰으로 앱스토어 거버넌스 분산 실험 돌입

| 류하진 기자

솔라나 모바일, SKR 토큰 출시 예고…앱스토어 권한 커뮤니티에 부여

솔라나(Solana)의 모바일 기기 브랜드 솔라나 모바일이 자체 거버넌스 토큰 ‘SKR’을 오는 21일 출시한다. 이 토큰은 모바일 기기의 앱 스토어 운영 정책에 커뮤니티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중심화된 통제를 벗어나려는 웹3 생태계의 새로운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SKR 총 발행량은 100억 개로, 이 중 30%가 시커(Seeker) 기기 보유자 및 솔라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에어드롭된다. 대상자는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활발히 활동한 유저들로, 솔라나 모바일은 이를 통해 플랫폼 참여 유인을 확대하고 있다. 시커 기기는 2023년 출시된 ‘사가(Saga)’의 후속작으로, 웹3 중심의 스마트폰이다.

토큰으로 앱 검수 참여…'거버넌스' 중심 구조

SKR의 핵심 기능은 시커 앱스토어에 대한 거버넌스다. 사용자가 SKR을 스테이킹하면 ‘가디언(Guardian)’이라 불리는 앱 검토자에게 투표할 수 있다. 가디언은 앱을 심사해 스토어에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데, SKR 보유자들은 이 권한을 실질적으로 위임받는 셈이다. 현재 안자(Anza), 더블제로(DoubleZero), 헬리어스(Helius), 지토(Jito) 등 솔라나랩스(Solana Labs)와 밀접한 관계를 맺은 초기 검토자들이 명단에 포함돼 있어, 완전한 탈중앙성 여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SKR의 토큰 분배 구조는 커뮤니티와 기업 팀 모두의 인센티브를 고려한 방식이다. 에어드롭 30% 외에도 파트너십과 성장에 25%, 솔라나 모바일 직원에 15%, 솔라나랩스에 10%, 유동성과 커뮤니티 재단 목적은 총 20%로 책정됐다. 인플레이션은 첫해 10%에서 매년 25%씩 감소해 최종적으로 연 2% 수준에서 안정화될 예정이다. 초기 사용자를 보상하고 생태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설계다.

시커폰, 탈애플·탈구글 대안 제시

SKR의 등장은 시커폰 2세대 출시와 함께 이뤄지며, 솔라나 모바일은 이를 ‘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스마트폰 생태계인 애플과 구글의 폐쇄적 운영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참고로 1세대 기기인 사가는 2023년 5월 이후 약 2만 대가 판매됐으며, 2년 내로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다.

SKR 모델은 단순한 사용자 리워드를 넘어, 사용자 스스로 앱 유통 구조에 직접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기존 소비자 토큰과 차별화된다. 사용자 참여와 자율 운영을 결합한 사례로, 향후 분산형 모바일 플랫폼의 청사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에선 이번 시도가 성공할 경우, SKR은 앱 유통에 대한 탈중앙화 거버넌스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거버넌스 권한의 실질적 작동 여부, 토큰 배분의 공정성, 인플레이션 관리 등이 그 성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 앱스토어를 바꾸는 실험, 당신은 이해하고 있는가?

시커폰과 SKR은 단지 '웹3 스마트폰'이 아닌, 애플·구글에 도전장을 던지는 분산형 앱스토어 실험입니다. 토큰을 스테이킹하고, 스토어 운영에 투표하고, 실질적인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구조는 전례 없는 혁신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SKR 토큰이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가디언’ 검토자 구조가 탈중앙화인지, 인플레이션 계획이 현실적인지 판단하려면 탄탄한 토크노믹스 분석 역량과 온체인 데이터 읽는 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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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솔라나 모바일의 SKR 토큰 출시는 애플·구글과 같은 거대 플랫폼 기업의 폐쇄형 앱스토어 구조에 맞선 웹3 커뮤니티 중심 대안을 제시합니다. 기존 사용자 플랫폼의 권력 구조를 흔들고, 탈중앙 거버넌스 실험을 모바일 생태계로 확장하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 전략 포인트

- SKR 에어드롭 30%: 초기 사용자 커뮤니티 기반 확대

- 거버넌스 스테이킹: 사용자 참여형 앱 심사 체계 도입

- 인플레이션 설계: 초반 보상 유인 → 장기적 안정화 목표

- 실사용 디바이스(시커폰) 결합: 토큰의 실제 사용처 확보

📘 용어정리

- SKR: 솔라나 모바일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앱 스토어 운영 참여 권한을 부여

- 가디언(Guardian): 토큰 스테이킹으로 선출된 앱 심사자

- 시커(Seeker): SKR 생태계가 적용되는 스마트폰 기기

- 스테이킹(Staking): 일정량의 토큰을 잠금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

💡 자주 묻는 질문 (FAQ)

Q.

SKR 토큰은 이미 상장되었나요? 거래 가능한가요?

아직 SKR은 6월 21일 공식 출시 예정으로, 현재 시점에서는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다만 유통은 에어드롭 형태로 시작되며, 토큰이 분배된 이후에는 탈중앙 거래소(DEX)나 중심화 거래소(CEX)에 순차적으로 상장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Q.

가디언이 되면 어떤 이점이 있나요?

가디언은 앱스토어에 등록될 앱의 심사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며, SKR 토큰 보유자들의 투표로 선출됩니다. 가디언으로 참여하면 앱 심사에 따른 보상이나 영향력 확보가 가능할 수 있으며, 참여 보상 및 생태계 기여에 대한 보상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구체적인 보상 체계는 추후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Q.

솔라나 모바일의 SKR 프로젝트가 실패할 경우 이용자가 받는 피해는 있나요?

탈중앙화 프로젝트 특성상, SKR의 가치 하락 또는 생태계 확장이 실패할 경우, 보유자의 토큰 가치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커폰 자체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이 가능하므로 전면적인 사용 불능은 아니며,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에 따라 앱스토어 접근이나 향후 지원 정책에 제한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리스크 분산을 위해 초기 투자 및 활용 시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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